지난 12월 27일 주말을 맞이하여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농협 파머스마켓을 다녀왔습니다.
1999년 12월 기존 용인농협 지하층에서 운영하던 하나로마트 문을 닫고 전국 파머스마켓 1호점으로 오픈 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파마스마켓은 농민과 소비자가 만나는 만남의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용인 파머스마켓은 1,948㎡의 규모로 오전 9시에 오픈하여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구입금액의 1%를 포인트로 지급하고 있답니다.
1층은 1차 상품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및 생활용품이 진열되고 있으며 2층은 식자재 코너 및 아웃도어 등이 진열되어 있는데 그동안 농산물 실명제를 통한 판매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마트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용인 파머스마켓은 2013년부터 다문화 코너 수익금 일부를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데 2015년에는 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사회기여활동도 펼치고 있었습니다.
파머스마켓의 주차장은 건물 옥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차장 협소로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여 2011년 확장하여 현재는 110여 대가 편안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2층에는 냉장식품, 냉동식품, 아웃도어 등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1층에 비하여 2층에는 고객 수가 적었는데 아마도 무빙워크가 없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층 대부분은 식자재 코너로 되어있어 주변 식당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층 공간 활용을 위해 아웃도어 상품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일정기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2층에 생활용품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는데 가격 역시 매우 저렴하였습니다..
농협 한삼인 제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서는 직접 제품을 달여준다고 하니 그 인기가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용인농협 파머스마켓은 직접 두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네요.
1층 농산 코너
빵집도 자리 잡고 있으며 정육코너 모습은 매우 심플해 보입니다.
용인 파머스마켓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위주로 판매함에 따라 지역 생산자에게 판로 확보를 하여 좋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신선한 1차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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