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로 24에 원삼농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층에 7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원삼농협 하나로마트는 7명의 직원이 원삼면에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하절기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답니다. 또한 구입금액에 1%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있답니다.
다른 마트에 비하여 매장면적은 작은 편이지만 통로넓이, 상품 간격, 효율적인 곤돌라 높이 등을 조절하여 면적 대비 타 매장에 비하여 2배 이상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즉 박병희 점장이 추구하는 "작지만 강한 마트 추구"를 100%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다보니 어려운 점도 있지만 가족적인 분위기로 서로 손발이 잘 맞아 즐거운 마트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용인시의 관심거리인 서울 세종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중심지가 되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1970년 7월 9일 자동차 구입 사진 및 2011년 10월 2일 남양주 유기농축제에 참여한 원삼농협
원삼농협 외부 전경입니다. 오른쪽 길로 직진하면 용인농촌테마파크로 연결되기 때문에 테마파크에서 오거나 가는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매장은 POS(계산대) 2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입구에는 과일이 진열되어 있어 풍성한 느낌이 들며 POP와 쇼카드, 프라이스 카드가 적정하게 표시되어 있어 눈을 편안하게 합니다. 상품진열대 역시 편백나무?로 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으로 느껴집니다.
음료, 유제품, 주류가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네요.. 왼쪽은 음료 가운데 유제품, 오른쪽에 주류가 진열되어 있어 대부분 손님의 동선에 맞도록 되어 있으며 색깔별 진열로 더욱 시각적 효과를 높인으로 보입니다.
쇼케이스에 과일 및 채소가 진열되어 있으며 라벨위치는 상품의 중간 부분에 붙어 있습니다. 이동농협 및 용인농협은 라벨이 상품 위에 붙어 있고 모현농협은 아래에 붙어 있는데 이렇게 중간 위치에 있으니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입구 왼쪽 끝부분에 정육코너와 수산코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육코너와 수산코너의 레이아웃구성은 비슷하지만 구분을 하기 배경색을 다르게 하니 멀리서도 쉽게 구분이 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삼겹살과 목살 진열이 잘되어 있네요..이렇게 진열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점을 감안한다면 칭찬받을만합니다.
생활용품도 대부분 판매하고 있었는데 특히 대부분이 농업인으로 구성된 원삼면의 특성에 따라 농업인이 필요한 제품들 구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역밀착형 마트는 고객에게 충동구매와 과소비를 방지하는 기능도 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시대에 꼭 필요한 마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트에는 원삼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백옥 유기농쌀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쌀은 논에 토착미생물을 뿌려주고 우렁이 농법을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함은 물론 연 7회 한방영양제를 살포하여 생산 재배하는 친환경 쌀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많은 고객들이 소원을 적어 걸어 놨네요. 다른 매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이곳에서 고객님의 소원까지 생각하는 작지만 큰 마트라는 것은 틀림이 없네요.
트리에 걸려있는 소원 우리모두의 소원이 2016년에는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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