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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이야기

이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 2019년 12월 15일 모습

by 노현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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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동농협(조합장 어준선)이 지난 11월 27일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었습니다. 면적은 128.94㎡(직매장 102.48㎡, 포장실 26.46㎡) 규모로 경기도와 용인시 지원을 받아 2억 원(도비 48백만 원, 시비 112백만 원, 농협 40백만 원)을 투자하여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용인지역 농협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포곡, 모현, 원삼, 구성, 수지, 기흥 농협에 이어 7번째입니다.

이동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픈하여 이동읍 농가에게는 판로확보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12월 14일 주말을 맞이하여 직매장을 돌아 보았는데요. 12월 농한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농산물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브로콜리, 셀러리도 판매가 되고 있네요. 얼마 전만 해도 농업이라는 것은 한 품목을 대량 생산해서 가락동 도매시장 등을 통하여 대량 출하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이 때문에 홍수출하로 가격이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인하여 농가는 홍수출하가 아니라 연중생산으로 작부체계를 변경하고 또한 출하도 매일 조금씩 하기 때문에 일정한 소득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품목을 한 가지를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도록 하고 특정 농산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득창출이 가능하여졌습니다. 다만 아직 로컬푸드가 잘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 그것은 철저한 운영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로컬푸드가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도 운영원칙이 무너지면 지속 가능하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안전성 확보입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매주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농가도 가족이 내가 재배한 농산물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일반 농약 사용을 지양하고 불가피하게 시용한다 해도 농약안전사용 규칙을 정확하게 지켜야 하며 가능한 친환경 농약을 사용하는 것을 늘려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힘들게 재배한 것을 조금 더 많은 가격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소비자와의 교류 차원에서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는 가격이 저렴하고 농산물이 신선해서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배추와 파도 진열되어 있는데요. 2015년 포곡농협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픈한지 4년이 되어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착이 되어 포장기술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일정한 규격 봉투를 사용하고 또한 농산물을 깨끗하게 손질을 하여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박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일반 마트에서는 정말 구하기 힘든 제품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로컬푸드 직매장은 볼거리도 생기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샵인샵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성탄절을 맞이하여 완구류가 행사 코너에 자리 잡고 있네요.

 

아래 사진은 이동농협 하나로마트의 기존 사진들입니다.

정식 오픈하기 전 10월 28일 가오픈 시 촬영한 것인데요. 가오픈이지만 농산물진열은 정식 오픈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10월 28일 촬영 사진->가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부추, 무, 애호박, 감자, 늙은 호박, 시금치, 쪽파, 고추 등 다양한 채소류로 가득하였답니다.

건어물 코너도 별도로 마련하였는데요. 다른 로컬푸드직매장과 다르게 진열대 공간 활용을 매우 잘하여 더욱 다양한 진열이 가능하도록 하였네요.

농산 과일코너에서 바라본 로컬푸드직매장 전경

행사 코너에서 바라본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기둥 사각지역을 활용하여 설치한 모습 냉장 코너도 별도로 마련하여 앞으로 로컬 가공식품도 다양하게 판매될 예정이네요.

 

 

2019년 2월 28일 수산코너 진열 모습

 

 

2월24일 정육코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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