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트이야기

오창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2017년 9월 17일

by 노현 2021. 10. 22.
728x90

2016년 9월 28일 문을 연 오창농협 하나로마트는 990㎡(300평) 규모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 송대길 242번 길에 오픈을 하였는데요.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어 1주년을 앞두고 다녀왔습니다.

사실 오창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꼭 한번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참에  유기농업 기능사 실기시험을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실시하여 시험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들렸답니다.

오픈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건물이 반짝반짝거렸는데요. 넓은 주차장과 주유소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차량통행이 많은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입지조건이 좋아 접근성 역시 뛰어났습니다.

오창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로컬푸드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마트와 함께 운영을 하는 샵인 샵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입구 오른쪽에 별도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로컬푸드 매장 규모는 330㎡(30평) 규모였는데요.  일반 농산물뿐만 아니라 농산가공식품까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로컬푸드 진열대 상단에는 각종 안내판이 있었는데요. 친환경농산물 표시 GAP인증표시와 설명이 있어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인데요. 로컬푸드 직매장답게 천정 인테리어와 벽면 인테리어가 남다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벽면 윗부분에는 "오창농협은 농업인이 밭에서 직접 생산한 최상의 제픔으로 밥상을 품요롭게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여 있네요. 다른 곳과 다르게 친환경농산물 진열이 많은 편인데요. 로컬푸드에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면 중간 유통마진이 적어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커푸드 진열대 벽면은 4칸으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친환경농산물 코너와 일반상품 코너가 별도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130여 농가가 200여 가지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매장에는 신선채소뿐만 아니라 건조한 농산물도 많이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단순 건조하여 판매를 하면 보관기간이 길어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 같네요. 로컬푸드의 장점이 바로 이렇게 농산물을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여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농가에서 직접 판매에 관여를 하기 때문이죠. 내 농산물이 보다 잘 팔리기 위해 계속적으로 진화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기존에는 판매장에서 대파, 감자를 한품목씩만 진열하여 판매를 하였지만 로컬푸드는 한 품종을 여러 명이서 출하를 하기 때문에 보다 세분화가 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아로니아 분말을 포함하여 가공식품도 상당하게 많이 진열되어있었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쉽게 가공식품을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외국산 가공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말이죠.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국내산으로 만든 국내산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만 있는 것이 아니죠. 구입한 대금 중 판매장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부 농가로 간다는 것입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농가 수입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로컬푸드가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았지만 요즘은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장지 하나만 봐도 알 수가 있는데요. 로컬푸드에 맞는 디자인으로 제작한 포장 덕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각각 농산물 규격에 맞는 포장지와 디자인이 농가 소득 증대에 직 간접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별도로 농가에서 공급하지 못하는 농산물을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별도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진열대를 포함하여 매장이 깨끗하고 밝아 보였습니다.

농산 코너 쇼케이스 모습입니다. 농산코너 쇼케이스 역시 4단으로 진열되어 있는데 진열대가 화이트색으로 되어 있네요. 농산물 코너를 보면 제품 가격 라벨이 상단 오른쪽에 붙여져 있고요. 트레이는 검은색과 흰색을 사용하였는데 상품별로 다른 색을 사용하였네요.

일 배 식품코너와 육가공식품 코너 전경입니다. 바닥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깨끗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관리가 잘 되어 있을까요?. 일배식품 쇼케이스는 6단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다양한 제품을 진열하기 위해 간격을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육코너 셀프코너 모습인데요. 붉은색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LED주광색 현광 등을 사용한 것이 특이합니다. 바닥은 인조대리석 깔판을 사용하였고 트레이는 그물망 흰색을 사용하였네요. 또한 상품진열대 앞에 상품표시를 별도로 하였는데요. 상품명, 원산지, 보관방법이 크게 표시되어 있어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삼겹살 2만 원 이상 구입 시 파채 1봉을 무료로 준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수산코너는 셀프코너와 대면판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수산코너 역시 매우 청결하였습니다.

대용량 코너 역시 규모가 있어 보입니다. 매장 면적에 비하여 대용량 코너가 넓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 상권에 맞도록 레이아웃을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쪽 벽면을 사용하여 대용량 코너를 사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쇼케이스를 줄여 전기요금전략에도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잡화 코너 모습입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심플하게 보인 것은 다름 아닌 가격표시가 일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격표 즉 프라이스 카드를 출력하는 것을 한 가지로 통일하였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쿠폰 역시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어 상품 구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네요. 이렇게  상품 가격표시와 상품 진열된 것을 보니 POG를 활용하여 진열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로컬푸드 매장과 다르게 조명이 밝아 상품이 보다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매장을 운영할 때 조명에 대한 중요성도 항상 알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