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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찾아가는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 2016년 11월 25일 이야기

by 노현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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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부터 용인시 로컬푸드 생산자 육성을 위한 2016 찾아가는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1월 22일 10시 모현면사무소 1층 회의실에서 양지면, 포곡읍, 처인구 4개 동, 남사면에 이어 5번째로 로컬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양지면사무소에서 진행되는 로컬푸드 교육에는 24명이 참여를 하였으며 이번 모현면사무소에서 교육에는 30여 명이 참석을 하는 등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 진행에 앞서 모현 시설채소 생산자연합회 이왕승 회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왕승 회장은 "포곡농협에 이어 모현농협도 로컬푸드를 올해부터 시작하고 있어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앞으로 모현면 농산물 판매 통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교육에 많은 작목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업 네트워크 박상민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의 목적에 대하여 물어보았는데요. 교육담당자는 "로컬푸드 사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의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직매장 개설 확대에 따른 생산자 조직 기반의 육성이 필요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육을 실시하는 회의실에는 음료와 과일등 간식거리도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증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식품의 위기가 다가온 것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또한 로컬푸드의 개념, 가치,영역,범위,형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1시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내용 중 중요한 사항도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해당 시군 관내 농산물을 취급해야 하는 것과 신선농산물 1일 유통체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판매가격은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소정의 교육수료후 출하권을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일농산물의 과잉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농가별 출하시기를 조절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로컬푸드가 활성화되기 위해 농업인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는 것과

두 번째로 농업인 스스로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장으로 가지고 오며, 시장 가격을 참고하되 농업인이 상품에 따라 적정한 가격을 정하고 바코드를 붙여 판매대에 진열을 하는 것

세 번째로 판매 후 남은 농산물은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직매장의 목적에 맞게 생산자가 직접 가져가 소비하거나 폐기처분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위해 스스로 품질관리와 운영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요건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기획생산 조직화, 연중 공급 가능 능력 확보

두 번째는 소비자, 소비자의 접근성이 동시에 고려된 입지

세 번째는 상품은 차별화를 가지되 '신선함과 안전성'은 기본

마지막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관한 내용을 교육하였습니다.

 

로컬푸드 매장이 잘 되려면 소비자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누가 어떻게 생산했는지 알고 싶어 하고, 안전하다면 돈을 더 지불하고도 살 수 있으며, 내 아이에겐 더 좋은 것을 먹이려고 합니다. 이렇게 소비자에게 필요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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