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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이야기

모현농협 하나로마트 능원지점 2018년 6월 7일 모습

by 노현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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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농협 능원 지점이 6월 7일 정식 오픈을 하였습니다.

지난 5월 25일 부터 8일간 가오픈 후 오늘 10시 30분 기념식을 개최하였는데요.  기념식에는 관내 농협 조합장과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준공식에서 이기열 조합장은 "준공식에 참여한 내빈과 조합원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능원지점 신축 오픈으로 능원리, 동림리, 오산리 지역에서 생활용품과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본점까지 오시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되었다"라고 말했으며 이어서 " 모현농협 능원 지점이 더욱 잘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모현농협 능원지점은 모현읍 능원리 14번지와 14-2번지에 3,327㎡(1,008평) 부지에 건축면적 1,259㎡(382평)으로   2017년 6월 14일 공사를 시작하여 지난 5월 15일 금융업무, 25일 하나로마트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정식 오픈행사에 이어 하나로마트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매장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을 해주었습니다. 

능원 지점 하나로마트는 기존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2016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많은 분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점점 로컬푸드 참여 농가가 증가되면 능원 지역에 유통 흐름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이 바로 농산코너인데요. 하나로마트가 잘 되는 이유가 바로 신선한 농산물과 품질 좋은 정육이 있기 때문이죠. 요즘 제철일 참외랑 토마토가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가장 앞에 노란색 그리고 가운데 붉은색 과일을 진열하였습니다.

입구 왼쪽 끝에서 대각선으로 촬영을 한 모습인데요. 매장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지역 인구와 소비형태로 볼 때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농산 코너 정현주 팀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수박 매출이 증가되고 있어 보다 맛있는 수박을 고객님께 판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선도와 품질을 체크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이어서 "과일은 수확 후 후숙이 들어가고 또한 호흡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적정보관 온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온도에 민감한 과일을 판매 시 고객의 집까지 도착하는 시간과 배달시간까지 체크하여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행사에 걸 맞게 토마토, 참외, 사과, 매실 등을 상당하게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향과 색이 진하여 진열하기 바쁘게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과일코너 옆으로 채소코너도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부추, 오이, 파프리카, 고추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능원리에 거주하고 있는 박동춘 대의원을 만나보았는데요. "우리 지역에 마트가 생겨 좋으며 하나로마트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본점과 다르게 당근, 감자, 고구마가 박스채로 진열되어 있지 않고 별도 바구니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일반 마트와 다르게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또하나의 팁은 바로 원산지 표시인데요. 하나로마트는 원산지 표시가 상품별로 표시가 되어 있고 국산 농산물 위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냉장과일 모습입니다. 수박, 멜론, 토마토, 하우스감귤까지 판매를 하고 있네요. 과일을 구입할 때 중요한 순서는 첫 번째 신선도, 두 번째 맛, 세 번째 가격, 네 번째 안전성이라고 하는데요. 요즘은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때문에 하나로마트는 농산물 안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잔류농약검사 등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매장 면적에 비하여 과일과 채소 비중을 상당하게 많이 두었는데요. 바로 하나로마트 이기 때문입니다. 

농산물 비중이 높다는 것은 농산물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는 의미기도 한데요. 고객이 돈을 내고 구입하여 집에서 요리를 하였는데 만족하지 못한다면 결국 마트가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가공식품과 다르게 농산물은 유통기한이 짧아 당일 판매가 어려우면 제품의 가치는 현저하게 떨어지고 결국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악순환이 반복 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장사가 잘 되는 곳 일 수록 더욱 농산물은 신선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멸치와 일부 건어물은 냉장진열을 하였는데요. 이렇게 냉장진열 하는 것은 상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함인데요. 집에서도 장기간 보관할 때는 냉장 또는 냉동으로 보관하면 더욱 장기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수산 셀프 매대도 일부 있는데요. 횟감과 전복 등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정육코너와 수산코너 모습입니다. 왼쪽에 수산 그리고 오른쪽에 정육코너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작업장 내부 모습이 공개가 되어 있어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육코너 셀프 매대 조명은 전구색이나 주광색을 사용하지 않고 고기의 색을 더욱 돋보이도록 약간 붉은색 조명을 사용하였습니다.

수산코너 진열된 모습인데요. 방금 잡은 것 처럼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본점과 다르게 대면판매도 하고 있는데요. 행사 첫날이라 많은 수산물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계란 1판을 2,48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그것도 중란, 대란도 아닌 특란을 말이죠. 마트에 오면 계란 가격이 정말 중요한데요. 모든 상품에 대한 가격 민감도에서 계란, 두부, 콩나물, 생수, 코카콜라, 사이다, 삼겹살, 사과, 쌀, 아이스크림 등은 마트의 가격에 대한 소문에 직격탄이 되곤 합니다. 이 때문에 매장별로 다른 상품에 비하여 가격의 탄력성을 매우 높이고 있답니다.

음료와 주류 진열된 모습입니다. 진열대는 벽에 붙어 있는 진열대가 아닌 별도로 매장내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농산물 진열 확대를 위해 별도로 냉장 쇼케이스를 설치를 한 것입니다. 이곳에는 우유, 커피, 요구르트 등 일 배 식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매장이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 형태로 곤도라 길이는 매우 짧은 편인데요. 진열은 5단으로 되어 있으며 진열대 폭은 180cm로 하여 작은 면적에서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잡곡과 건어물도 별도로 마련된 진열대를 활용하였는데요. 3층이며 늦은 진열대를 맞이하여 고객 눈높이와 동선을 잘 이용하였네요.

닭강정 코너와 반찬코너가 있는데요. 닭강정 코너는 고정 코너이고 반찬코너는 1달에 2번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찬코너는 고정적으로 있는 것보다는 주기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매출 증대에 효과가 있는데요. 반찬을 고객이 맛볼 수 있도록 별도로 시식코너를 마련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대용량 코너도 별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행사상품으로 가격도 매우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답니다. 대용량코너는 계산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고객 동선과 편리성을 감안한 레이아웃으로 생각이 듭니다.

오픈이라 많은 화환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오늘은 모현농협 능원지점 오픈에 맞추어 방문해보았는데요. 앞으로 지역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행복을 퍼트려주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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