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이 생각나는 계절인데요. 지난달에 다녀온 서귀포농협 감귤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기록에 남깁니다.
위치는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800-9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은 24,252㎡(약 7,346평) 규모에 저온저장고 및 선별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건물 외부 모습인데요. 감귤 주산지의 자존심이라는 타이틀이 걸려 있는 만큼 맛있고 좋은 감귤을 선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실내에는 수많은 감귤 박스가 있었는데요. 박스에는 서귀포농협 출하 브랜드인 천하천하, 탐라제왕, 청정오름이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2010년 GAP인증을 받은 만큼 품질에는 자신감이 넘쳐 났습니다.
감귤 하면 겨울에만 나오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365일 감귤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10월 부터 익년 2월까지는 노지감귤, 5월~10월까지는 하우스 감귤이 출하되는 만큼 언제든지 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될 것 같네요.
이곳에서 나오는 귤의 상품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천상천하인데요. 하늘 위와 하늘아래 즉 온 세상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감귤을 표현하며 가장 존귀하고 소중한 프리미엄 감귤을 생산하는 제주의 정성, 마음을 전달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가장 맛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천상천하는 12 brix이상으로 5kg 단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탐라제왕 인데요. 탐라(제조의 옛 지명)+제왕(최고의 표현)을 조합한 네임으로 감귤의 왕에 비유, 최고의 품질을 잘아하는 제주감귤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탐라제왕은 11 brix이상으로 출하규격은 5kg이며 과실 수량은 37~94까지 구분하여 출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세 번째로 청정오름인데요. 청정지역인 서귀포에서 생산되는 감귤 중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은 최상품의 감귤에 대해 서귀포농협이 품질을 보증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5kg, 10kg 단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설에는 캐리어식 광센서 비파괴 선별 8조 라인과 비파괴 만감류 선별기 24조 라인이 있으며 저온저장고 4동이 있었습니다.
시설을 이용하여 귤을 선별을 하고 있었는데요. 모든 작업이 자동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선별과정을 거친다음 크기별로 박스 포장 후 전국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2월에 가본 서귀포농협 감귤 유통센터를 돌아보며 규모에 놀라고 관리에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정성을 다해 생산된 감귤이 상품화되는 과정을 바라보며 농업이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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