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재배 달인 "장병택 대표" 이야기

2010-09-26 10:43:15 다음블로그 이전

 

모현면 일산리에서 콩나물 재배를 하고 있는 장병택(58세)대표를 만났습니다.

 "콩나물 재배도 과학이다" 라고 말하는 그는 콩나물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도, 습도, 빛의 조화를 얼마나 잘 맞추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 있으나 그동안의 노하우로 콩나물에 대한 자존심이 매우 크며 매일매일 연구하고 있답니다.

장병택 대표는 “좋은 콩나물을 재배하기 위해 지하수를 이용하고 콩나물 몸통 길이를 7.5~8cm로 유지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재배한 풍산콩 품종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풍산콩은 내병성이 강해 가장 많이 이용되는 품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콩나물 재배에서 빛, 물, 온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적정 온도는 20~25도라는데요. 재배기간의 경우 여름은 7일, 겨울은 9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단, 찜용 콩은 10일 정도 걸린다고 했습니다.

그는 모현농협에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하나로마트에 콩나물을 납품하는 등 시장개척을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