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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이야기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017년 6월 18일 모습

by 노현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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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경기도 내에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다가 경기도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한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직매장 위치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로 11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로컬푸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합니다.

매장은 넓지는 않지만 208㎡(63평)전체를 로컬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작지만 큰 매장으로 느껴집니다. 현재 208 농가가 참여를 하고 있으며 이 중 160명이 350여 가지의 농산물을 출하를 하고 있답니다.

방문 당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었는데요. 하루 평균매출이 16백만 원을 유지하고 있는 등 농가 및 소비자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농산물이 유통과정이 짧아 더욱 안전하고 신선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를 하기 때문에 보다 신선한 판매가 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를 생각하고 농업인을 배려하는 행복나눔터라는 글이 있는데요. 지속 가능한 농업은 역시 로컬푸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재배한 농산물에 비하여 가능한 화학농약과 비료 사용을 자제함 따라 안전성이 커지고 있으며 매주 잔류농약검사를 통하여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김포농협 로컬푸드 매장을 보면서 농가가 더욱 많은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재배하는 농산물을 재배하게 되면 불필요한 경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새로운 품목을 재배하면 틈새시장 확보와 시장지배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컬푸드 매장을 살펴보면 친환경농산물 코너가 별도로 마련 되어 있는데요. 유기농업과, 무농약 코너로 구분되어 더욱 안전한 농산물 판매에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감자, 오이, 양파, 호박, 배추, 시금치, 무 등 계절상품이 듬뿍 진열되어 고객을 맞이하고 있었는데요. 일부 상품은 상품의 특성에 대하여 별도로 안내하고 있어 소비자의 쇼핑에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3년 4월 19일 오픈을 하여 벌써 4년이 흘렀는데요. 로컬푸드 특성상 농업인이 직접 생산, 포장, 가격결정, 진열, 판매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금은 농가가 앞장서서 홍보하고 있어 더욱 인기가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오가피순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120g에 1,3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벨에는 공급자, 원산지, 주소,연락처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로컬푸드 직매장은 앞으로 지역에서 꼭 필요한 매장인 것은 분명한데요. 그 이유는 첫 번째는 소농으로 농업을 하는 농업인 판로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직매장에서는 그런 어려움을 충분하게 해소가 가능하죠.

두 번째는 가격결정문제 입니다. 농가는 높은 가격을 원하고 판매처는 저렴한 가격을 원하기 때문에 서로 가격 절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로컬푸드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농가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중간에서 폭리를 취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죠..

세 번째로 복잡한 유통과정이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생산자-산지수집상-경매-도매상-소매상-소비자에게 가는 과정으로 가격은 상승되고 농산물 신선도는 떨어지는 이상한 유통과정이 생산자-직매장-소비자라는 아주 단순한 형태로 운영되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에계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이죠.

네 번째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사실 소비자에게 큰 부담이 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생산자가 본인 이름을 걸고 작업을 하고 판매를 하기 때문에 안전 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 이유는 수시로 직매장에서 잔류농약검사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농가 스스로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자금의 흐름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농산물을 구입하게 되면 지역 자금이 외부로 흘러가지만 내부에서 자금이 흐르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농산물은 일부 엽채류와 근채류에 한정되어 왔지만 직매장이 오픈되고 나서는 각종 곡류와 건나물, 나무등을 판매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 농업방식을 탈피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로컬푸드직매장에 점점 활성화되면 유통구조 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우리 농촌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로컬푸드의 장점이 바로 이런 딸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딸기는 수확후 1일만 지나도 상품가치가 떨어지는데요. 이렇게 로컬푸드는 아침에 수확한 것을 바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가장 신선한 농산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답니다.

그동안 로컬푸드는 단순한 농산물에 집중을 하였는데요. 앞으로는 가공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야 할 때라고 봅니다.

가공업은 허가를 내기는 어려운 편이지만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를 하게 되면 1년 365일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정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비염에 좋다고 알려진 수세미 수액도 로컬푸드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귀한 제품은 일반 마트에서 구입이 어렵겠죠.

이렇게 로컬푸드는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큰 변화를 주고 있답니다. 우리농촌의 미래를 꿈꾸게 하는 로컬푸드!

우리 모두 지켜나가야겠죠. 수입농산물이 아닌 국산 농산물을 많이 많이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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