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많은 관광지가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인데요. 그동안 산정호수, 아트밸리 등을 방문하고 돌아갈 때도 포천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려 먹거리를 구입을 하였는데요. 그보다도 친구들과 만나서 먹거리를 구입할 때도 이곳을 꼭 들렸기 때문에 많은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포천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포천농협 하나로마트는 경기도 포천시 중앙로 175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픈은 14년 전인 2003년 10월 14일이었다고 합니다.
포천농협 외부 모습인데요. 포천시내를 가로지르는 도로에 붙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답니다. 또한 바로 옆에 GS마트도 있는데요. 함께 경쟁하며 지역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와 매장 전경을 촬영하였는데요. 매장은 L 자 형태로 되어 있어 실제 진열공간도 많고 다양한 제품이 진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오픈한 지 1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활기가 넘치고 있었습니다. 건물이 오래되어 조금 어두울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사실 매우 밝아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별도로 조명을 설치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상품을 팔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조명의 조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상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매장이 밝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상품진열대가 높아서 시야를 가릴 수 있는데 이곳은 대부분 낮게 진열을 하여 매장 모두가 잘 보여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매대 주변을 우리 농산물 그림이 있는 현수막으로 가려 더욱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소흘농협에도 오이가 많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이곳 역시 오이와 호박이 다른 농산물에 비하여 진열 양이 많았습니다. 진열대는 경사를 활용하였으며 각 상품별 검은색 칸막이를 이용했고 또한 소량 농산물은 별도 바구니 등을 이용하여 진열하여 디테일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농산 코너 쇼케이스 전경 모습입니다. 쇼케이스는 4단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1단에는 뿌리채소, 2단에는 엽채류, 3다네는 조미채소가 진열되어 있답니다. 고객 동선인 바닥에는 별도로 진열된 상품이 거의 없었는데요. 더욱 다양한 상품 진열을 위해 바닥에 많은 상품을 진열하면 고객 동선을 막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상품이 손이 닿지 않아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데 그런 점이 없이 관리가 되고 있네요.
정육코너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행사 상품 몽땅 구입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정육코너 윗부분에 포천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우수하고 건강한 돼지고기라는 표시가 되어있었는데요. 지역 돼지고기 판매에 주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잡곡도 별도의 평대를 활용하여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포천농협에도 원삼농협 잡곡이 있었는데요. 용인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이 전국에서 목격하는 것을 보면 많은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바닥을 보니 세월이 흐름을 알 수 있어요.. 저는 너무 반짝거리는 바닥보다는 요렇게 시장 분위기가 나는 바닥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쇼핑을 할 때 보다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엔드 매대 상품을 보면 다양한 상품이 아닌 행사상품을 진열하였는데요. 요즘은 대부분 하나로마트에서도 엔드매대 활용을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상품별 진열을 보면 농협 POG를 활용하여 진열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트를 다니다 보면 장사가 잘되는 곳과 안 되는 점포의 차이점이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상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역 인구밀도에 따라 매출량은 큰 변화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다음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차별화인데요. 마트에서 다른 마트와 차별화를 두는 것이 바로 큰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 마트를 다니다 보면 모든 게 엉성하고 베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도 있는데요. 단순한 배 열등은 고객들이 방문을 꺼려할지도 모릅니다. 포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진열을 보면 진열 방법이 다른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일을 하다 보면 항상 진열공간이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약간 생각이 다른 편입니다. 책상 서랍에 있는 것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집어넣기만 하기 때문이죠.. 저는 그래서 일단 진열공간이 부족하면 전체를 매대에서 철수를 시키고 그다음에 고객이 요청하는 상품 위주로 다시 진열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숨어 있던 공간이 생기기 나름이죠. 평상시 잘 팔리지도 않고 구색으로 있는 제품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진열 위치도 매일 같은 위치에 있는 것보다는 다르게 변화를 자주 주는 편입니다. 물론 고객이 혼란이 오기 때문에 클레임이 생기기도 하지만 자리를 옮기면 상품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상품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많은 상품들의 고객의 눈에 보여주도록 노력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포천농협을 보면 상품진열이 잘되어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점입니다. 구석구석 상품 배치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냉장과 냉동식품 진열에 어려움이 있기 나름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냉장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에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냉장진열대 공간이 남아돌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품의 특성에 맞는 진열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도토리묵은 상온에 진열을 해야 더욱 요리를 할 때 맛이 살아나는데 일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를 볼 때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포천농협은 그런 점에서 상품 바이어하고 진열하는 직원이 상품에 대하여 잘 알 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천농협을 방문하면서 이것저것 구입을 해보았는데요. 안내데스크가 별도로 있고 안내직원이 매우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어 상당하게 고마웠는데요. 포천시의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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