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오대쌀을 구매하려고 직접 철원농협을 방문하였습니다. 철원은 현무암 용암지대로 미지근한 온수가 용출되어 겨울에도 얼지 않는 습지대를 형성하고 있어, 야생조류 서식에 좋은 천연적인 입지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철원농협 미곡처리장 외부 모습입니다. 철원오대쌀을 광고하는 대형 광고판이 벽에 표시되어 있네요. 건물은 산물 저장창고, 평창고, 사무실, 간이집하장, 제품 보관창고, 백미가공부로 구분되어 있으며 백미가공부는 다시 백미포장부, 가공부, 정선부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오대쌀 포장되는 부분을 살펴보았는데 자동으로 계량하고 포장하는 자동화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즉석에서 포장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철원 오대쌀은 담백질 함량이 낮고 완전립 비율이 높고 품종순도가 높아 품종 고유의 밥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철원농협 오대쌀은 10kg, 20kg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4kg, 2kg도 판매되고 있답니다.
철원 오대쌀은 깨끗한 환경인 DMZ 인근에서 재배되어 우수한 안전성이 확보되고 있으며 춥고 긴 겨울로 인하여 병해충이 적은 것도 단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무암 모재로 한 기름진 황토흙 논에서 재배되어 무기질 함량이 놓고 최신식 도정시설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2004년 전국 미곡종합처리장 부문 대통령상 수상을 하였다고 합니다.
자동으로 쌀을 포장하는 모습입니다. 10kg을 포장하는 모습인데요. 이번에 포장한 제품은 용인 구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할 물량입니다.
철원농협 미곡처리장은 1992년 12월 전국 세 번째로 개장되어 조합원이 생산한 벼를 전량 수매하여 전량 판매하는 선도 RPC라고 합니다. 건조능력은 4,600톤이며 가공능력은 12,000톤(5T/H)라고 합니다. 또한 8,370톤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철원오대쌀 포장지에 있는 두루웰 이라는 상표는 2005년 12월 26일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한 것으로 철원의 군조이자 대표 철새인 두루미와 웰빙을 결합하여 네이밍 하여 두루미가 사는 청정지역의 농산물임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파랫트에 쌀을 쌓는 것 또한 로봇적재시스템이 자동으로 하고 있었는데요.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되어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cr8Y4Lk86wU
이렇게 포장되어 전국으로 배송되어 판매되고 있는데요. 맛있는 철원오대쌀을 맛보시면 더욱 맛있는 밥상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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