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 진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진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접농협 로컬푸드 매장은 남양주에 첫 번째로 문을 연 로컬푸드 매장으로 594㎡(약 180평) 규모라고 합니다.
지난 6월7일 가오픈에 이어 17일 공식 오픈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256농가가 참여를 하여 계란, 대파, 상추, 배추 등 500여 품목을 진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장웅선 점장을 포함하여 6명 직원이 추석명절 2일, 설명절2일, 근로자의 날 1일을 제외한 360일간 영업을 하고 있으며 하절기에는 오전 9시에 오픈하여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하며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입구 기둥을 커다란 나무로 꾸며놓았는데 인테리어가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계산대는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당시 많은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컬푸드 매대별로 건과류, 건나물, 엽채류 등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개념이기도 하지만 큰 의미로 보면 생산자와 소비자의 사회적 거리를 축소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품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때문에 진접농협 로컬푸드 매장은 품질 유지한에 매우 신경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은 유통기한 표시를 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로컬푸드는 가장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품질유지기한을 두고 있습니다.
엽채류는 1일, 과채류 2일~15일, 과실류 2`3일, 구근류 3일, 두류 3일, 버섯류 3일, 잡곡류 30일, 건물류 90일, 축산물 4일, 떡, 빵류 1일 등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보니 유통과정이 복잡하고 중간 도매상을 거쳐 들어오는 것보다는 가격적인 면이나 신선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 몸도 소중하지만 가족 건강도 소중하잖아요. 이런 건강한 식탁을 위해서 가야 할 곳이 바로 로컬푸드 매장인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노지채소는 적은 편이지만 다양한 건나물과 시설채소류가 매장을 가득 가득 메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둠쌈이 진열되어 있는데 요즘 시세에 비하여 정말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로컬푸드 특성상 매일 아침마다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진열 판매하기 때문에 혹시 모르는 농약 검출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진접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매주 4건이상 농촌기술센터에 잔류농약검사를 의뢰하여 결과에 대하여 매장 내에 표시를 할 뿐만 아니라 농가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파, 배추등이 한 곳에 진열되어 있는데 상품 포장한 모습과 라벨표시가 일정하여 소비자가 더욱 쇼핑하기 쉽도록 마련하였습니다.
빵도 진열되어 있네요..쁘띠아미 쌀빵이라고 합니다. 쌀 생산량 대비 소비량이 줄어 매년 남는 쌀로 인하여 농가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럴 때 일 수록 밀로 만든 가공식품보다는 우리 쌀로 만든 빵을 이용하는 것이 애국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색 배추라고 있네요.. 자색고구마, 자색양파는 들어 보았는데 자색 배추는 처음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육종기술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깨 닳았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라 1차상품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가공식품도 상당하게 많이 차지하였습니다.
가공식품을 보내 대부분 건강한 재료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휴 푸드 상품이라고 하는데 제품 성분 표시를 보니 일반 제품보다는 더욱 알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즙도 판매를 하네요... 농산물 특성상 홍수 출하하는 과일을 보면 저장 기관이 긴 일부를 제외하고는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때에는 이렇게 가공하여 4계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콩나물, 김치, 젓갈등도 판매하여 이곳에서만 쇼핑을 해도 밥상을 준비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휴 푸드코너입니다. 황태채, 광천김이 진열되어 있어요..
살아있는 장수풍뎅이도 있고 각종 두류가 병 속에 들어가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정육코너가 한쪽에 자리 잡고 있었네요..
미트 빌이라는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미트 빌 포크는 포천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우수하고 건강한 돼지고기라고 합니다.
꽃도 한쪽에 자리 잡고 있네요.. 로컬푸드에 꽃이 빠지면 안 되겠죠..
매장 중간에 인테리어가 이쁘게 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오늘 저녁 밥상은 남양주시 진접농협 로컬푸드에서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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